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0엔권 지폐 (문단 편집) == 문제점 == 화폐 발행이 충분한 검토 없이 다소 이벤트 성으로 급하게 결정된[* [[밀레니엄]]과 언급했던 G8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2000년 발행을 목표로 [[1999년]], [[오부치 게이조]] 총리의 발언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사실상 준비가 전무했다.] 탓에 여러가지 문제가 나왔다. * 일단 화폐 발행 기간이 너무 촉박해서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이나 [[자판기]] 등 관련 기기들이 발행 시기에 맞춰 2천 엔권 처리 능력을 갖추지 못했고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발행되기도 전에 '2천엔권은 불편한 지폐'라는 인식이 생겨서 수요가 급감했다. 발행 당시 2천 엔권 취급이 가능한 ATM은 오키나와 은행, 류큐은행 등 손에 꼽혔다. * 구미권에서 20단위 화폐가 자주 사용되는 이유는 소액권을 사용함으로써 도난, 강도나 화폐 위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등 전통적인 이유 때문이었는데 일본에서는 이런 점에 대한 우려가 덜했고 물가 등 일반 생활패턴도 1, 5, 10 단위의 화폐에 맞춰져 있어서 신규 수요가 쉽게 창출되지도 않았다. 특히 경조사에 주기도 애매했는데 짝수는 둘로 나눠지기 때문에 [[파경]] 등을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 1, 3, 5처럼 홀수가 앞자리인 숫자로 주고받기 때문이다. * 위와 같은 문제 때문에 발행 중단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음에도 일본은행은 '(2000년) 연말 쯤 되면 유통이 정상화 될 것'이라면서 계속 찍어냈으며 일본은행은 발행 첫해에만 10억장 정도 유통될 거라고 예상했지만 [[현실은 시궁창]]. 결국 대실패가 되었음을 인정했던 무렵에는 이미 7억 7천만장이나 찍어버린 뒤였다. 이후 이미 찍어버린 2천 엔권 지폐는 잘 돌게 하기 위해 '극장 요금[* 당시 성인 요금은 대부분 1,500엔이었다.]으로 내면 거스름돈 계산이 편하다', '은행원들 월급을 몽땅 2천 엔권으로 주자'는 식으로 홍보를 하는 등 눈물겨운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유통량은 평균 2억매[* 최대치는 04년의 5억 1천만 매]를 넘지 않았고 해외 은행들까지 2천 엔권 수수를 거부하자 결국 03년 1억 1만매를 추가발행한 이후 2010년 7월 총 8억 8천만 매를 끝으로 발행 중지되었다. * 이후, 대부분 ATM들이 2천 엔권 인식이 가능해 앞으로 재발행 될 가능성이 생기는 듯 했으나, 2천 엔권의 유통량이 급감하자 최신형 ATM들은 다시 2천 엔권을 출금하는 기능이 삭제되었다. 단, 대부분의 경우 입금은 문제 없다. 음료수 [[자판기]]도 2,000엔권을 인식하기도 한다.[[https://youtu.be/tjKJDibg3N8|#]] 그러나 2,000엔권이 고액권이라 잔돈 부족을 우려해 인식 기능을 꺼 놓은 자판기 업주들이 많다. 특히 지폐 거스름돈 기능이 없어서, 2,000엔권을 사용하게 되면 [[500엔 주화|500엔 동전]] 위주로 거슬러줘야 하는데 정작 500엔은 적은 수량만을 비치해놓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자판기 업주들은 대체로 자판기 도둑 때문에 잔돈용으로 [[500엔 주화|500엔]] 동전을 넉넉히 채우는 것을 꺼리는 편이다. 극단적인 경우는 [[100엔 주화|100엔]]도 없어서 [[10엔 주화|10엔 동전]] 70~80여개를 잔돈으로 받는 사례도 있다.] 본토에서 2천 엔 지폐를 보려면 은행에 비치된 교환기를 통해서만 볼 수 있기에 희귀한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